다양한 고견을 나눔해주시기 바랍니다. > 후기게시판

마지막 남은 5만불,,, 플레이어 몰빵 투척.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 거리기 시작한다.

내 계산상으로는 본매 중국점 1,2,3군 다 맞아 떨어진다. 강승부 타이밍으로 적격이다.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 다 내 손만 쳐다보는거 같다.

나는 신중하게 첫번째 카드를 살짝 들어본다...

얇은 검은선이 바로 보인다. 이건 볼것도 없이 픽쳐다.

다음 두번째 카드,,,하 제발 제발 부탁한다ㅠㅠ

조심스럽게 세로방향으로 들어보니 다리가 보인다. 다시 옆으로 눕혀서 보니 스리사이즈. 오케이 최소 6은 확정이다.

뒤에서 보던 사람들 뭐라뭐라 외치는데 하나도 안들린다. 대충 점 찍어라 뭐 그런뜻인거 같다.

세로방향 신중하게 살짝살짝 들어보는데 가운데 하나 찍혔다. 오....나쁘지 않다 그럼 7아니면 8.

마지막 다른 한쪽까지 들어본다. 또 찍혀있다. 중국인들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다들 흥분해서 하오를 외친다.

마치 승리 확정인듯 했지만 그 순간 딜러가 뱅커 카드 오픈 4.5 네츄럴 나인.

뱅커에 배팅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전부 다 플레이어 배팅한 사람만 있어서 딜러는 배팅된 칩들을 회수하기 바쁘다.

그렇게 내 5만 홍딸은 딜러 칩통속으로 조용히 사라지고 사람들도 순식간에 거의 다 떠나버렸다.

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멍하니 딜러 손만 바라 보았다...

마치 지어낸 듯한 소설 같은 이야기 지만 제가 겪었던 실화 입니다.

회원님들 이런 상황 가끔 겪으시죠~ 저도 엄청 열받더군요..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리 어리석고 바보같이 게임 했는지 제 자신이 한심 스럽더군요. 유튜브에 어떤 선생이 올린 영상 이 있는데

수학적으로 접근해 봐도 몰빵은 정말 위험하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지만 이길로 들어선 이상 저도 뭐 끊을수가 없네요 내가 가진 시드에서 일반 적인 배팅시 보통 얼마나 가는게 좋다고 생각 하십니까? 마노 회원님들 의견을 듣고 싶네요

1. 시드 2~3% 

2. 시드 5~10%

3. 시드 20~30%

4. 시드 50%

5. 다 필요없고 시드 몰빵 가즈아! 

참고로 저는 1번입니다 ㅎ